텐트업체인 진웅(대표 이윤재)은 세계유통업계 랭킹1위인 월마트로부터
최근 "최우수 공급자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월마트의 최우수 공급자상은 월마트에 납품하는 업체중 품질 납기준수
신모델 출시능력 애프터서비스 등이 우수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이번에 아시아지역의 30여개사에 이 상이 수여됐는데 스포츠업체로는
진웅이 유일한 수상업체이다.

한국은 의류부문에서 신성 금경 대신 새한섬유등이 이 상을 받았다.

월마트는 미국에 2천7백40개, 캐나다를 비롯한 기타지역에 3백14개소의
체인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1천1백7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진웅은 지난 93, 96년 캐나다의 유통업체인 캐나디언 타이어사로부터
최우수 공급자상을 받은 바 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