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역이 4월중 한경스타워즈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그의 4월 수익률은 7.08%로 시장수익률 3.82%를 훨씬 웃돌았다.

대덕전자 한 종목을 지난 3월초부터 줄곧 보유한 결과다.

좀더 보유했더가 6월께나 돼서 가치가 뛰어나고 저평가된 종목으로 교체매매
할 계획이다.

2위는 수익률 4.20%를 기록한 대한투자신탁의 김기환 주식운용역.

최근 신도리코로 말을 바꿔타고 본격적인 수익률사냥에 나섰다.

김운용역의 관심권도 역시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재료를 보유한
장기소외주다.

3위는 최근 과감하고도 활발한 교체매매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김진혁
쌍용투자증권 법인팀장이다.

수익률은 3.39%로 지난달초 매수한 효성티엔씨를 조만간 교체매매할
예정이다.

순환매장이 다시 들어설 것으로 보여 사업다각화 종목인 계몽사 제일제당을
잔뜩 겨냥하고 있다.

계몽사는 정보통신쪽으로 제일제당을 방송부문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김홍열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