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사회II면톱] '고양 꽃박람회' 15만 몰려 "대혼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7 고양 세계 꽃박람회" 개막 이틀째인 4일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입장권 판매가 한때 중단되고 기다리다 지친
    관람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은 가족 연인 등 15만여명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주제관 자생식물관 세계관 등 주요 전시관에는 출입구가 한 곳
    밖에 없어 관람객들이 2백~3백m씩 줄을 서면서 입장하는 데만 1~2시간이
    걸렸고 겨우 입장해도 인파에 밀려 제대로 꽃구경하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일부 관람객은 3~4시간씩 기다리고도 주제관 등 인기전시관은
    구경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렸으며 운영본부에는 하루종일 "입장료를 환불해
    달라"는 항의가 잇따랐다.

    입장객의 관람이 어려워지자 주최측은 오후 2시부터 입장권 판매를
    중단해 1만여명이 입장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또 화장실 음수대 공중전화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 관람객들은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 짜증 구경을 해야 했다.

    박람회장에 설치된 화장실 공중전화부스 앞에는 하루종일 10여m씩
    줄이 이어졌고 화장실 바닥은 물이 흥건히 고였으며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

    ADVERTISEMENT

    1. 1

      산불 조심 기간에 산림청장 '공석'…음주운전 면직에 '당혹'

      산불 조심 기간에 산불 대응 부처 컨트럴타워인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으로 직권 면직됐다. 산림청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워하는 기류가 읽힌다.21일 이재명 대통령은 김인호 산림청장의 위법 행위가 발견됐다며 직권면직 조...

    2. 2

      목줄 푼 채 달려든 반려견에 사망…견주 처벌은

      반려견의 목줄을 푼 채 산책하다 자전거를 탄 50대 행인을 숨지게 한 견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2단독 김준영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주 A씨에게 징역 1년 10...

    3. 3

      한국 여학생 성희롱하고 '낄낄' 인니 男…회사 "엄중 조치"

      국내 버스 안에서 한국인 여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해당 장면을 무단 촬영해 유포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남성이 근무하는 업체는 공식 사과와 함께 조치를 예고했다.지난 20일 엑스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