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공급업체인 엘렉스컴퓨터가 6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워크스테이션급 PC "파워매킨토시 9600"의 판매에 나선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IMS사의 1백28비트급 그래픽카드인 "트윈 터보"를
장착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애플 비디오폰"을 기본으로 제공
한다.

CPU(중앙처리장치)는 펜티엄 프로칩보다 처리속도가 26%빠른 "파워PC 604e"
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한글 네트스케이프 3.0"과 "매킨토시용 아래한글", 통신용
프로그램인 "텔레그래픽 2.7", 나우누리 무료가입권, 32비트 "온라인노래방"
프로그램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2배속 CD롬 드라이브와 32메가바이트 램, 2메가바이트 V램,
2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한 표준모델이 4백60만원.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