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332번지에 소재한 우성아파트(32평형)가 오는 12일 서울지법
동부1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9년 11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27616)은 지하철5호선
굽은다리역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단지규모는 9층 2개동이다.

주변은 일반주택여서 주거환경은 좋은 편이다.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은
편리하다.

등기부등본상에는 93년 설정된 선순위근저당외 가압류 3건이 있으나 이는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1억7천만원이며 시세는 1억9천만원, 전세가는 1억원선이다.

최저경매가는 1회 유찰돼 1억3천6백만원으로 내려온 상태.

현재 세입자는 없이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으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를 확인하는게 좋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