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간 경제와 사회.문화.학술분야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 싱가포르 민간교류협회 (The Korea Singapore Society.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명예회장인 테오 엔첸 주한싱가포르대사,
공동부회장인 손명현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배주원 아신해운회장,
협회 사무총장인 안종원 쌍용사장 등과
이상옥 전 외무장관
윤여준 청와대공보수석
필립 예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장관
안승철 제일금융연구원회장 등 양국 인사 1백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앞으로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와 학술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심포지엄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