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 이자벨 아자니 <심사위원장>..최고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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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때도 아닌 50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 된 것은 배우로서 최고의
영예죠. 잔느 모로, 프란시스 코폴라 등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건
행운이구요. 공정하게 심사, 50회 행사를 빛내도록 하겠습니다"
50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 돼 "칸영화제의 퍼스트레이디" "우리의
아름다운 의장"으로 불리고 있는 아자니는 개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알제리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나는 1백% 프랑스인은 아닌지 몰라도 1백% 파리지엔느"라고 말했다.
아자니가 연기를 시작한 것은 프랑스 국립극단인 "코메디 프랑세즈".
이후 26년간 "카미유 클로델" "여왕 마고" 등에 출연하고 영화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프랑스영화산업의 얼굴로 활약해왔다.
< 프랑스 칸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
영예죠. 잔느 모로, 프란시스 코폴라 등 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건
행운이구요. 공정하게 심사, 50회 행사를 빛내도록 하겠습니다"
50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이 돼 "칸영화제의 퍼스트레이디" "우리의
아름다운 의장"으로 불리고 있는 아자니는 개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알제리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나는 1백% 프랑스인은 아닌지 몰라도 1백% 파리지엔느"라고 말했다.
아자니가 연기를 시작한 것은 프랑스 국립극단인 "코메디 프랑세즈".
이후 26년간 "카미유 클로델" "여왕 마고" 등에 출연하고 영화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프랑스영화산업의 얼굴로 활약해왔다.
< 프랑스 칸 = 조정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