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가가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재및 나무, 식료품을
비롯한 10여개 업종은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의 2배가 넘는 20%이상의 지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현재 목재나무 업종은 업종지수가 지난 1월3일에 비해 40.45%나
뛰었으며 식료품(39.56%)과 의약품(39.0%)도 지수 상승폭이 40%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6백43.41에서 7백1.57로 9.03% 상승했다.

또 전기기계(32.9%), 어업(31.94%), 철강금속(30.11%), 육상운수(30.09%)
등이 3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조립금속, 1차금속, 운수창고, 종이제품,
화합물및 화학제품 업종지수도 20%이상 상승했다.

반면 증권업종이 올들어 22.72%의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은행(13.14%),
건설(12.88%), 음료(12.50%), 종금(6.80%) 등 5개 업종은 연초보다 더 떨어진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