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섬유업체 유성 법정관리 신청 .. 7일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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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소재의 상장 섬유업체인 유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유성은 지난 6일 상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에
돌아온 2억2천7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내고 경남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회사는 7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여성용 코트 등에 사용되는 두꺼운 원단을 생산하는 유성은 섬유경기침체와
한보사태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유성주식을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하고 8일까지 거래를
정지시킨뒤 9일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했다.
주식은은 박임원 대주주가 18.80% 소액주주 4천8백76명이 56%를 보유하고
있다.
유성이 이날 현재 미상환한 회사채는 29억5천만원으로 상업은행이 공모사채
12억원어치를 보증하고있고 장기신용은행이 사모사채 17억5천만원을 보유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자산은 8백85억원, 부채와 자기자본은 각각 6백66억원
2백19억원이며 최근 3년간 4백80억~5백75억원의 매출에 3억~7억원의 순이익
을 냈다.
< 박주병.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유성은 지난 6일 상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에
돌아온 2억2천7백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내고 경남
창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회사는 7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여성용 코트 등에 사용되는 두꺼운 원단을 생산하는 유성은 섬유경기침체와
한보사태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유성주식을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하고 8일까지 거래를
정지시킨뒤 9일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했다.
주식은은 박임원 대주주가 18.80% 소액주주 4천8백76명이 56%를 보유하고
있다.
유성이 이날 현재 미상환한 회사채는 29억5천만원으로 상업은행이 공모사채
12억원어치를 보증하고있고 장기신용은행이 사모사채 17억5천만원을 보유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자산은 8백85억원, 부채와 자기자본은 각각 6백66억원
2백19억원이며 최근 3년간 4백80억~5백75억원의 매출에 3억~7억원의 순이익
을 냈다.
< 박주병.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