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기업체인 세창인스트루먼트(대표 송승준)는 구형 도금두께측정기를
신형모델인 (CT-2)로 보상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제품은 타사제품을 포함한 구형 측정기(EF-1000)이며 보상한도는 최고
1백50만원까지이다.

회사측은 이달말까지 접수를 받아 수량을 파악한후 6월부터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교환될 새 모델은 가격 5백50-6백만원의 일본 전치사 제품으로 측정범위가
0.006-300미크론m인 구형보다 더 넓은 0.006-300미크론m이며 단층 다층
합금등의 도금에 대해 프린트 통계 저장 품질관리기능을 갖고있다.

또 ISO ASTM MIL JIS등의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최신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구형계기중 상태가 좋은 것은 수리 점검후 산업교육기관등에
기증하거나 도금관련 영세업체에 염가판매하고 나머지는 중국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