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산업, 흑자전환 전망..곡물가 안정세 경상익 15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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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체인 천광산업(자본금 99억원)이 곡물가격 안정으로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곡물가 급등으로 2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곡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15억원정도의 경상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료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 가격의 경우 지난해 8월 t당 2백10~2백20달러
까지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t당 1백40달러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 관계자는 또 "매각을 추진중인 천안타일공장용지(8천3백60평)와 건물
기계장치 등의 매각이 이뤄지면 10억여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규모는 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증권계는
보고 있다.
동아증권 관계자는 "옥수수의 경우 환율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올해의 평균
도입단가는 96년에 비해 15%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곡물가 급등으로 27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곡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15억원정도의 경상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료원료로 사용되는 옥수수 가격의 경우 지난해 8월 t당 2백10~2백20달러
까지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t당 1백40달러대로 크게 떨어졌다.
이 관계자는 또 "매각을 추진중인 천안타일공장용지(8천3백60평)와 건물
기계장치 등의 매각이 이뤄지면 10억여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규모는 3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증권계는
보고 있다.
동아증권 관계자는 "옥수수의 경우 환율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올해의 평균
도입단가는 96년에 비해 15%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