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24개구역서 48개업체 각축..2차 SO사업신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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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구역으로 나뉜 2차 SO사업에서는 정보통신관련업 및 건설 의약
레저산업 등 다양한 업종의 64개법인이 신청, 방송산업에 대한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2차 SO는 기존의 1차 SO와 달리 케이블망을 이용한 인터넷접속 등
각종 부가통신사업이 새로 허용된다는 매력이 크게 작용해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4개 신청법인 가운데 도심사인 1차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48개업체.
16개업체가 떨어졌다.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있는 셈이다.
경주 공주 등 5개지역에서는 신청기업이 하나로 경쟁없이 SO허가권을
따내게 됐다.
24개구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은 경기도.
모두 8개구역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곳은 위성도시가 많고
분당 일산 등 대규모아파트단지가 밀집돼있는 만큼 1차신청에만 2.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심사를 통과한 업체도 20개로 평균경쟁률
2.5대1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중계유선의 대표자격인 성남중계유선과 재정능력 등을 자랑하는
에이스침대가 성남.분당지역에서 불꽃튀는 한판싸움을 겨룬다.
7개사가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고양.일산지역에는 방송장비
업체인 흥창물산, 고급의류제조업체인 슈페리어, 대성그룹의 주력기업인
서울도시가스가 1차심사를 통과, 고지를 앞두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인다.
이밖에 오뚜기 태광산업 동일방직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과천.안양권과
대한펄프 인터엠 등이 출사표를 던진 의정부.동두천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 다음으로 케이블TV의 황금시장으로 지목받고 있는 경남지역은
울산권 김해권 마산권 진주권 등 4개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올 하반기에 광역시승격이 예정돼있는 울산권은 가구수 28만5천가구로
SO단일지역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진도와 송원산업이 1차심사를 거쳐 2차에서 맞붙는다.
김해권에서는 화승화학 대동주택 한국카본이 뛰어들었으며 진주권에는
대동공업과 신무림제지가 나섰다.
난시청지역이 많고 스키장 골프장 등 대규모 레저타운이 조성되면서
케이블TV시장전망이 밝은 편인 강원지역은 원주권 및 강릉.속초권 등
2개구역으로 나눠 4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주권에는 드림랜드와 원주향토개발이 참여했으며 강릉.속초권은
대림주택건설과 강원이동통신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주권 및 당진.서산권 등 2개업체로 구분된 충남지역에는 공주권에는
웅진코웨이가 단독으로 나서 사업자선정이 거의 확실하며 당진.서산권에는
셰프라인금속과 대산건설이 참여했다.
익산.군산권과 김제.정읍권으로 나눠진 전북지역에는 익산.군산권에
두고전자와 강봉식씨, 김제.정읍권에 한남종합건설이 신청했다.
특히 군산지역에서 볼링장을 경영하고 있는 강봉식씨는 유일하게
개인사업자로 신청해 이채를 띠우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여수 순천권에서 3개업체가 신청했으며 나주권에는
남양건설이 단독으로 신청해 사업권은 따놓은 당상.
구미권과 경주권 안동권 등 3개구역으로 나뉜 경상북도지역의 경우
구미권에서는 새한과 남선알미늄이 안동권에서는 계몽사와 한미약품이
1차심사를 통과, 2차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경주권에는 유성건설이 경주유선방송 등을 주주로 포함시켜 단독으로
참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
레저산업 등 다양한 업종의 64개법인이 신청, 방송산업에 대한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2차 SO는 기존의 1차 SO와 달리 케이블망을 이용한 인터넷접속 등
각종 부가통신사업이 새로 허용된다는 매력이 크게 작용해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4개 신청법인 가운데 도심사인 1차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48개업체.
16개업체가 떨어졌다.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있는 셈이다.
경주 공주 등 5개지역에서는 신청기업이 하나로 경쟁없이 SO허가권을
따내게 됐다.
24개구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은 경기도.
모두 8개구역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곳은 위성도시가 많고
분당 일산 등 대규모아파트단지가 밀집돼있는 만큼 1차신청에만 2.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심사를 통과한 업체도 20개로 평균경쟁률
2.5대1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중계유선의 대표자격인 성남중계유선과 재정능력 등을 자랑하는
에이스침대가 성남.분당지역에서 불꽃튀는 한판싸움을 겨룬다.
7개사가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고양.일산지역에는 방송장비
업체인 흥창물산, 고급의류제조업체인 슈페리어, 대성그룹의 주력기업인
서울도시가스가 1차심사를 통과, 고지를 앞두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인다.
이밖에 오뚜기 태광산업 동일방직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과천.안양권과
대한펄프 인터엠 등이 출사표를 던진 의정부.동두천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 다음으로 케이블TV의 황금시장으로 지목받고 있는 경남지역은
울산권 김해권 마산권 진주권 등 4개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올 하반기에 광역시승격이 예정돼있는 울산권은 가구수 28만5천가구로
SO단일지역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진도와 송원산업이 1차심사를 거쳐 2차에서 맞붙는다.
김해권에서는 화승화학 대동주택 한국카본이 뛰어들었으며 진주권에는
대동공업과 신무림제지가 나섰다.
난시청지역이 많고 스키장 골프장 등 대규모 레저타운이 조성되면서
케이블TV시장전망이 밝은 편인 강원지역은 원주권 및 강릉.속초권 등
2개구역으로 나눠 4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주권에는 드림랜드와 원주향토개발이 참여했으며 강릉.속초권은
대림주택건설과 강원이동통신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주권 및 당진.서산권 등 2개업체로 구분된 충남지역에는 공주권에는
웅진코웨이가 단독으로 나서 사업자선정이 거의 확실하며 당진.서산권에는
셰프라인금속과 대산건설이 참여했다.
익산.군산권과 김제.정읍권으로 나눠진 전북지역에는 익산.군산권에
두고전자와 강봉식씨, 김제.정읍권에 한남종합건설이 신청했다.
특히 군산지역에서 볼링장을 경영하고 있는 강봉식씨는 유일하게
개인사업자로 신청해 이채를 띠우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여수 순천권에서 3개업체가 신청했으며 나주권에는
남양건설이 단독으로 신청해 사업권은 따놓은 당상.
구미권과 경주권 안동권 등 3개구역으로 나뉜 경상북도지역의 경우
구미권에서는 새한과 남선알미늄이 안동권에서는 계몽사와 한미약품이
1차심사를 통과, 2차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경주권에는 유성건설이 경주유선방송 등을 주주로 포함시켜 단독으로
참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