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가구(대표 김헌중)가 비치원목에 체리원목질감을 가미한
"아테네그룹"을 비롯 신세대의 취향과 색채감각을 반영한 8종의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가구들은 "아테테그룹" "라이프그룹" "아망떼
그룹" "스포니그룹" "아미에그룹" "오팔그룹" "라인업그룹"등으로 방의
크기에 관계없이 배열이 가능토록 구성됐다.

고급원목제품이면서도 가격은 중저가인 신제품들이다.

특히 내부수납공간은 공간활동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베네치아가구는 그간 나무특유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제품만을
생산해 왔으나 단순성에서 탈피, 변화를 추구하는 신세대및 신혼부부층을
겨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