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들, 경기도일대 택지 대규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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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업체들이 수도권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용인 남양주 파주 김포 등지에서 택지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다.
동아건설 쌍용건설 (주)대우건설부문 성원건설 기산 등은 지난해말부터
올해에 걸쳐 이들지역의 준농림지를 적게는 2만평에서 많게는 10만평
단위로 사들였거나 매입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정부가 수도권 준농림지에 대한 아파트 건립기준을
1천가구이상으로 강화키로 함에 따라 이곳에 최소 2천가구 이상을 수용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업체들의 택지매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용인시 일대로 수지면과
구성면에 집중돼 있다.
동아건설이 구성면일대에 10만평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비롯 성원건설이
수지면 상현리와 구성면 언남리에 각각 5만평씩을, 동부건설이 언남리에
1만평 규모를 매입했다.
또 중소업체와 전원주택업체들도 수천평이상씩 택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도 업체들의 택지매입 바람이 불고 있다.
동아건설이 자회사인 태초건설 서우리버블과 함께 4만3천평씩 모두
8만6천평을 매입했고 대우와 신동아건설도 2만평씩을 사들였다.
이 업체들은 이미 확보해 놓은 부지외에도 추가로 택지를 매입하기
위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남양주에선 청구가 오남리 일대에 2만여평을 매입했고 기산은
김포일대에 10만평, 남광토건은 포천에 10만평, 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
일원에 5만평 규모의 택지를 확보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이곳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물론 학교
근린생활시설 관공서 등 각종 편익시설을 함께 입주시켜 자족기능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
용인 남양주 파주 김포 등지에서 택지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다.
동아건설 쌍용건설 (주)대우건설부문 성원건설 기산 등은 지난해말부터
올해에 걸쳐 이들지역의 준농림지를 적게는 2만평에서 많게는 10만평
단위로 사들였거나 매입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정부가 수도권 준농림지에 대한 아파트 건립기준을
1천가구이상으로 강화키로 함에 따라 이곳에 최소 2천가구 이상을 수용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업체들의 택지매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용인시 일대로 수지면과
구성면에 집중돼 있다.
동아건설이 구성면일대에 10만평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비롯 성원건설이
수지면 상현리와 구성면 언남리에 각각 5만평씩을, 동부건설이 언남리에
1만평 규모를 매입했다.
또 중소업체와 전원주택업체들도 수천평이상씩 택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도 업체들의 택지매입 바람이 불고 있다.
동아건설이 자회사인 태초건설 서우리버블과 함께 4만3천평씩 모두
8만6천평을 매입했고 대우와 신동아건설도 2만평씩을 사들였다.
이 업체들은 이미 확보해 놓은 부지외에도 추가로 택지를 매입하기
위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남양주에선 청구가 오남리 일대에 2만여평을 매입했고 기산은
김포일대에 10만평, 남광토건은 포천에 10만평, 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
일원에 5만평 규모의 택지를 확보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이곳에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물론 학교
근린생활시설 관공서 등 각종 편익시설을 함께 입주시켜 자족기능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