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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합영은행 경협 효과 높여" .. 한국은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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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경협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남북한 주민의 경제적 실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남북합영은행의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은행대표사무소와 은행지점의 진출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와
    대북경수로지원사업 예정지인 함경남도의 신천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입은행은 8일 발간한 "북한의 금융제도와 남북한 금융협력방안"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남북경협을 위해서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방안을 마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북한 진출에 맞춰 국내은행의 지점
    설립 이전에 남북합영은행의 설립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진출기업에 대한 설비투자자금및 운영자금의 지원과 함께 외국환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사전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내에서의 투자절차및 영업활동에 있어서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처리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도 남북합영은행의 긍정적인 효과로 지적됐다.

    또 북한의 일반경제와 금융제도 등을 포함한 투자환경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 국내기업에 제공하는 것도 금융기관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이 보고서는 이와함께 국내은행지점의 진출은 나진선봉지역과 신포를 중심
    으로 하되 대북정보 수집이 용이하고 북한금융기관과의 업무협력이 가능한
    평양지역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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