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해외자금중 순유입액은
13억2천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자금은 모두 49억3천만달러로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 36억1천만달러를 제외
하면 순유입액은 13억2천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월에서 4월까지의 순유입액은 7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5천만달러의 32.7%에 불과했다.

한편 이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20%에서 25%로 확대되면서 국내에
유입된 해외자금은 5억5천만달러였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