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I면톱] 'PC 매뉴얼 CD롬으로 본다' .. 제작비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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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PC 사용설명서가 사라지고 전자매뉴얼시대가 열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등 PC메이커들
은 기존 사용설명서의 활용도가 낮고 보관하기도 번거로워 설명서를 CD롬
타이틀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께면 책으로 만든 사용설명서가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신제품인 "텔레PC"를 판매할 때부터 시스템.그래픽.
훈민정음 사용설명서등 5권의 책을 CD롬 타이틀 한장에 담아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CD롬타이틀과 함께 얇은 핸드북크기의 설명서 요약분만 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도 6월중 내놓을 신제품 발매와 함께 사용설명서를 CD롬 타이틀
로 대체한다.
이 회사는 소책자형태의 PC 설치가이드를 제외한 모든 책을 없애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오는 8월 또는 9월 차기모델 출시때 전자설명서를 도입키로
하고 타이틀 제작을 준비중이다.
LG-IBM의 경우 소비자 모니터작업에 들어갔으며 조사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즉시 설명서를 CD롬 타이틀로 대체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윈도95설명서 설치가이드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사용
설명서를 전자매뉴얼로 만들었던 대우통신은 1년가량 지나도록 소비자 불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을 받아 설명서의 전자화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업계관계자들은 "CD롬 타이틀 설명서는 사용자의 경우 메뉴를 찾기 쉽고
그래픽과 사운드기능이 뛰어나 쉽게 사용법을 배울수 있다"며 "PC메이커
로서는 책으로 만드는 것보다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잇점이 있어 전자매뉴얼
도입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등 PC메이커들
은 기존 사용설명서의 활용도가 낮고 보관하기도 번거로워 설명서를 CD롬
타이틀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께면 책으로 만든 사용설명서가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신제품인 "텔레PC"를 판매할 때부터 시스템.그래픽.
훈민정음 사용설명서등 5권의 책을 CD롬 타이틀 한장에 담아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CD롬타이틀과 함께 얇은 핸드북크기의 설명서 요약분만 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도 6월중 내놓을 신제품 발매와 함께 사용설명서를 CD롬 타이틀
로 대체한다.
이 회사는 소책자형태의 PC 설치가이드를 제외한 모든 책을 없애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오는 8월 또는 9월 차기모델 출시때 전자설명서를 도입키로
하고 타이틀 제작을 준비중이다.
LG-IBM의 경우 소비자 모니터작업에 들어갔으며 조사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즉시 설명서를 CD롬 타이틀로 대체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윈도95설명서 설치가이드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사용
설명서를 전자매뉴얼로 만들었던 대우통신은 1년가량 지나도록 소비자 불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을 받아 설명서의 전자화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업계관계자들은 "CD롬 타이틀 설명서는 사용자의 경우 메뉴를 찾기 쉽고
그래픽과 사운드기능이 뛰어나 쉽게 사용법을 배울수 있다"며 "PC메이커
로서는 책으로 만드는 것보다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잇점이 있어 전자매뉴얼
도입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