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에 의장등록된 15만여건의 서지사항과 사시도가 데이터베
이스로 구축돼 최근 PC통신 천리안에 올려졌다.

이은숙변리사는 기존의 의장검색서비스의 경우 서지사항만 제공하고 정작
필요한 도면이 빠져 있어 효과적인 의장검색이 이뤄지지 않아 이같이 "산업
디자인뱅크" 통신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디자인뱅크는 <>사시도를 의장공보 원래 사이즈대로 다운로드 받아 복
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가 발명가 소비자 산업디자이너간의 산업디자
인 매매, 구인 및 구직, 발명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변리사는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 영문번역자료 및 최대 15개의 동
종의상 동시검색기능을 추가해 CD롬 타이틀로 제작, 오는 6월 발매할 예정이
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