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환경전문업체인 (주)가이아와 자체 개발한 산업폐수
처리약품의 실용화를 공동추진키로 하고 오는 98년까지 산업폐수처리약품의
사업화 타당성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실용화가 추진되는 산업폐수처리약품은 원자력연구소가 지난 94년부터
2년간 연구 개발한 것으로 기존 산업폐수처리 현장에서 사용중인 황산반토
철염에 비해 폐수의 색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탁도 등의 처리효율이
평균 25% 정도 우수하다.

원자력연구소는 이 기술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4건의 특허를 출원중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