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로 승용차기준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1천2백원 오르는
등 고속도로 통행료가 평균 9% 인상된다.

이에따라 서울~수원간은 1천2백원, 서울~대전구간은 5천7백원을 내야
나다.

그러나 개방식 구간요금소인 판교 대동 구리 토평 하남 요금소를 지날
경우 5백원만 내년 된다.

장거리 화물차량에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 서울 부산간 10~20t
화물차량의 경우 현행보다 오히려 6백원 내린 통행료가 책정됐다.

또 평일 0~6시에 운행하는 심야화물차량은 내년말부터 통행료를 10%
가량 추가인하할 계획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