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비리사건 6차 공판이 12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 (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이날 권노갑 피고인측 증인인 국민회의 손세일 의원과 윤창환
정세분석실 부실장, 박일영 제일은행 여신총괄부장, 정태수 한보 총회장의
운전기사 임상래씨 등 6명과 정태수.정보근 피고인측 증인인 신광식
전제일은행장, 박광철 한보 재정본부 이사 등 모두 8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전 공판에는 권피고인만이,오후 공판에는 권피고인과
두 정피고인 등 3명의 피고인이 법정에 나오며 이 사건 피고인인
신 전제일은행장은 증인으로 오후공판에 출석한다.

< 김인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