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직접 연결되는 해저광케이블망을
건설, 회선임대서비스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케이블에는 동기식 디지털전송망(SDH), 파장분할전송방식(WDM),
광폭증중계방식(OA)등의 최첨단 전송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99년 상용화할 예정인 광케이블은 80 Gbps의 전송용량을 가지고
있어 총 97만회선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인터넷통신등이 요구하는 높은 신뢰도를 만족시키기위해 자체복구기능을
가진 환형으로 통신망을 건설키로 했다.

이를위해 7천억원(약 8억달러)을 투자키로 하고 통신망 건설을 위해
북미 아시아 유럽의 통신사업자들과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AT&T및 일본의 KDD와 본격적으로 경쟁해나갈
방침이다.

국내사업을 위해서는 본허가를 받은후 한솔텔레컴이 주축이돼 대량의
통신망이 필요한 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통신망의 수용용량이 커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