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일본 도요타자동차, 올해 경상이익 20%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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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증가, 지난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엔저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등에 힙입어 98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경상이익이 97년보다 20% 늘어난 약 7천5백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달러당 1백20엔의 환율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매출은 4% 증가한 9조3천억엔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는 우선 수출의 경우 달러당 1엔이 하락할 때마다 연간 1백50억엔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결제비율이 달러당 1백12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엔저로 약 1천2백억원의 추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요타는 그러나 미.일 무역마찰을 우려, 대미수출은 작년수준을 조금
넘는 선에서 억제할 방침이다.
국내시장은 소비세율 인상으로 내수가 위축될 것에 대비, RV(레저용 차량)
등 10여개의 신차를 선보여 보너스달인 6월부터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내수판매량은 작년실적 2백21만대를 넘어설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0% 증가, 지난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엔저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등에 힙입어 98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경상이익이 97년보다 20% 늘어난 약 7천5백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달러당 1백20엔의 환율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매출은 4% 증가한 9조3천억엔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는 우선 수출의 경우 달러당 1엔이 하락할 때마다 연간 1백50억엔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결제비율이 달러당 1백12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엔저로 약 1천2백억원의 추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요타는 그러나 미.일 무역마찰을 우려, 대미수출은 작년수준을 조금
넘는 선에서 억제할 방침이다.
국내시장은 소비세율 인상으로 내수가 위축될 것에 대비, RV(레저용 차량)
등 10여개의 신차를 선보여 보너스달인 6월부터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내수판매량은 작년실적 2백21만대를 넘어설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