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구의 골프컨트롤] (110) 홀별 스코어 목표를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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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몸이 고장나는 바람에 며칠동안 병원에 입원했었고 한달이상
골프도 쉴수밖에 없었다.
다시 필드에 나선 것은 4월 하순부터였는데 예상대로 스코어는 아주
좋지 못했다.
그러나 컨디션 부조가 나쁜 스코어의 이유가 될수는 없는법.
나는 퇴원후 세번째 라운드에서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
그것은 "홀별 스코어 목표"였다.
홀의 거리나 구조를 감안 "1번홀은 보기, 2번홀은 파"식으로 18홀
전체의 홀별 목표를 세운것.
나는 전반에 보기를 할 홀을 3홀 잡았고 후반엔 두홀을 잡았다.
결과는 "홀별로 스코어가 뒤바뀌기는 했지만 전체 목표스코어는
근사치"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 8번홀까지는 4오버였으나 9번홀 버디를 잡아 전반 3오버
계획이 맞아 떨어진것은 누가 뭐래도 "목표설정의 추진력" 덕분이었다.
그날 라운드후 나는 "홀별 스코어 구상"이 아주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됐다.
언제 어디서나 "파만 잡으려 하는것"보다는 홀별로 목표를 세워놓는
편이 훨씬 "플레이를 조여준다"는 느낌.
매홀 파를 잡으려 하면 "어쩔수 없는 보기"로 "안된다"는 의식이
생기지만 뚜렷한 홀별 목표는 보기의 편안함과 파를 향한 자신감을 동시에
부여했다.
자주가는 코스의 18홀을 "보기홀과 파홀 심지어는 더블보기홀"까지
구분, 스코어카드에 적은후 그 카드를 휴대한채 플레이 해볼것.
아무 것도 아닌것 같지만 실제 행해 보면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
골프도 쉴수밖에 없었다.
다시 필드에 나선 것은 4월 하순부터였는데 예상대로 스코어는 아주
좋지 못했다.
그러나 컨디션 부조가 나쁜 스코어의 이유가 될수는 없는법.
나는 퇴원후 세번째 라운드에서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
그것은 "홀별 스코어 목표"였다.
홀의 거리나 구조를 감안 "1번홀은 보기, 2번홀은 파"식으로 18홀
전체의 홀별 목표를 세운것.
나는 전반에 보기를 할 홀을 3홀 잡았고 후반엔 두홀을 잡았다.
결과는 "홀별로 스코어가 뒤바뀌기는 했지만 전체 목표스코어는
근사치"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 8번홀까지는 4오버였으나 9번홀 버디를 잡아 전반 3오버
계획이 맞아 떨어진것은 누가 뭐래도 "목표설정의 추진력" 덕분이었다.
그날 라운드후 나는 "홀별 스코어 구상"이 아주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됐다.
언제 어디서나 "파만 잡으려 하는것"보다는 홀별로 목표를 세워놓는
편이 훨씬 "플레이를 조여준다"는 느낌.
매홀 파를 잡으려 하면 "어쩔수 없는 보기"로 "안된다"는 의식이
생기지만 뚜렷한 홀별 목표는 보기의 편안함과 파를 향한 자신감을 동시에
부여했다.
자주가는 코스의 18홀을 "보기홀과 파홀 심지어는 더블보기홀"까지
구분, 스코어카드에 적은후 그 카드를 휴대한채 플레이 해볼것.
아무 것도 아닌것 같지만 실제 행해 보면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