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어스, 역경 딛고 우승 .. 97 미국 사라리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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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조 마이어스(34.미)가 역경을 딛고 97 미 LPGA투어 사라리
클래식 (총상금 67만5천달러)에서 우승했다.
마이어스의 이번 우승은 한때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방광염에 시달려
왔고 연장 다섯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마이어스는 12일 미국 테네시주 허미티지GC (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정규 3라운드를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마감한뒤 연장에 돌입, 다섯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어려운 승리를 안았다.
올해들어 2월의 LA챔피언십에 이어 2승이고, 프로 12년 통산으로는
3승째.
마이어스는 끊임없는 통증을 수반하면서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하는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선수.
그러나 마이어스는 그 핸디캡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오랫동안 소변을 참는데 이력이 나있었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는
골프에서 오히려 다른 선수보다 유리했다"는 것이 그녀의 변이다.
마이어스는 최종일 버디4 보기2개로 70타를 친뒤 로렐 킨, 낸시 하비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비가 연장 첫홀에서 탈락하고 다섯번째 홀 (18번홀.파4)에서 킨이
그린미스끝에 파퍼팅을 실패하자 마이어스가 30cm 파퍼팅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
클래식 (총상금 67만5천달러)에서 우승했다.
마이어스의 이번 우승은 한때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방광염에 시달려
왔고 연장 다섯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마이어스는 12일 미국 테네시주 허미티지GC (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정규 3라운드를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마감한뒤 연장에 돌입, 다섯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어려운 승리를 안았다.
올해들어 2월의 LA챔피언십에 이어 2승이고, 프로 12년 통산으로는
3승째.
마이어스는 끊임없는 통증을 수반하면서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하는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선수.
그러나 마이어스는 그 핸디캡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오랫동안 소변을 참는데 이력이 나있었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는
골프에서 오히려 다른 선수보다 유리했다"는 것이 그녀의 변이다.
마이어스는 최종일 버디4 보기2개로 70타를 친뒤 로렐 킨, 낸시 하비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비가 연장 첫홀에서 탈락하고 다섯번째 홀 (18번홀.파4)에서 킨이
그린미스끝에 파퍼팅을 실패하자 마이어스가 30cm 파퍼팅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