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남자 20년/여자 30년 "질병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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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노령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일생동안 병을 앓는 기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부연구위원은 전국 6천7백91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여자와 남자는 일생동안 각각 30.5년과 20.1년간 질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지난 89년에 비해 남자는 4.1년, 여자는 5.6년이 더 늘어난
것이다.
만성질환이나 급성질환없이 건강하게 사는 날은 각각 47.5년(남자)과
45.0년(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자 68세, 여자 75세 등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또 경증이상의 우울증상을 갖는 사람은 전체의 25.3%로 미국의 백인이나
일본인(평균 10%내외)보다 훨씬 높으며 미국 중남미계(히스페닉계)나 흑인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정신과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전체
우울증 환자중 4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성음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이 술을 마시는
여자중 56.7%를 기록, 비교적 자유로운 20대에 술을 마시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흡연자는 고혈압 소화성궤양 만성 폐색성폐질환에 <>과다음주자는
고혈압과 만성간질환에 <>운동부족은 고혈압 소화성궤양 만성폐색성
폐질환에 <>과다체중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 남정자 부연구위원은 전국 6천7백91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여자와 남자는 일생동안 각각 30.5년과 20.1년간 질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지난 89년에 비해 남자는 4.1년, 여자는 5.6년이 더 늘어난
것이다.
만성질환이나 급성질환없이 건강하게 사는 날은 각각 47.5년(남자)과
45.0년(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자 68세, 여자 75세 등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또 경증이상의 우울증상을 갖는 사람은 전체의 25.3%로 미국의 백인이나
일본인(평균 10%내외)보다 훨씬 높으며 미국 중남미계(히스페닉계)나 흑인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정신과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전체
우울증 환자중 4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여성음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이 술을 마시는
여자중 56.7%를 기록, 비교적 자유로운 20대에 술을 마시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흡연자는 고혈압 소화성궤양 만성 폐색성폐질환에 <>과다음주자는
고혈압과 만성간질환에 <>운동부족은 고혈압 소화성궤양 만성폐색성
폐질환에 <>과다체중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