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국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다..메디팜, 자료 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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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네트워크화시대"
앞으로는 고객카드 하나만 있으면 어느 약국에 가서도 자신의 병력에 따라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전국의 약국이 컴퓨터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돼 약사가 손님의 병력을
보면서 약을 조제할 수 있기 때문.
제약유통업체인 메디팜(대표 조원기)은 최근 전국에 산재해 있는 2천여개
약국을 99년까지 하나의 정보라인으로 묶는 약국 네트워크화작업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에 가입한 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고객카드를
발급, 전국 어느 약국이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개인병력 등의
자료를 전산화해 조제시 전국 어느 약국에서나 참조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
메디팜은 한국휴렛팩커드(HP)와 손잡고 1단계작업으로 올해안에 2백여군데
약국을 네트워크화할 계획이다.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한 후 향후 전국 1만8천여개 약국중 상당부분을
정보망으로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약국에는 PC서버 1대와 PC 1-3대,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 프린터 등 2천5백만원상당의 장비가 공급된다.
한국HP의 최준근 사장은 "가입약국은 <>약품 일괄구매나 <>고객관리
<>제약관련 정보이용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
앞으로는 고객카드 하나만 있으면 어느 약국에 가서도 자신의 병력에 따라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전국의 약국이 컴퓨터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돼 약사가 손님의 병력을
보면서 약을 조제할 수 있기 때문.
제약유통업체인 메디팜(대표 조원기)은 최근 전국에 산재해 있는 2천여개
약국을 99년까지 하나의 정보라인으로 묶는 약국 네트워크화작업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에 가입한 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고객카드를
발급, 전국 어느 약국이든지 이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개인병력 등의
자료를 전산화해 조제시 전국 어느 약국에서나 참조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
메디팜은 한국휴렛팩커드(HP)와 손잡고 1단계작업으로 올해안에 2백여군데
약국을 네트워크화할 계획이다.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한 후 향후 전국 1만8천여개 약국중 상당부분을
정보망으로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약국에는 PC서버 1대와 PC 1-3대,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 프린터 등 2천5백만원상당의 장비가 공급된다.
한국HP의 최준근 사장은 "가입약국은 <>약품 일괄구매나 <>고객관리
<>제약관련 정보이용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