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매출 5개월만에 감소 .. 4월 0.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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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월 소매매출이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74개월간 지속됐던 미국경제의 호황도 서서히 식어갈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13일 4월 소매매출이 지난 3월에 비해 0.3% 감소한
2천1백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보다도 높은 감소세이다.
지난 2월과 3월 소매매출은 각각 1.5%, 0.1% 증가를 나타냈다.
이처럼 소매매출이 줄어들자 전문가들은 2.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5~4%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4분기중 개인소비증가에 힙입어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5.6%의
성장에 비해서 크게 내려잡은 전망치이다.
전문가들은 또 오는 20일 FRB가 금리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도 지난주 소비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경우
단기금리의 추가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소매매출은 레스토랑매출만이 약간 상승했을 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매출은 0.9% 떨어지면서 4월 소매매출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
이는 74개월간 지속됐던 미국경제의 호황도 서서히 식어갈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13일 4월 소매매출이 지난 3월에 비해 0.3% 감소한
2천1백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2%보다도 높은 감소세이다.
지난 2월과 3월 소매매출은 각각 1.5%, 0.1% 증가를 나타냈다.
이처럼 소매매출이 줄어들자 전문가들은 2.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5~4%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4분기중 개인소비증가에 힙입어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5.6%의
성장에 비해서 크게 내려잡은 전망치이다.
전문가들은 또 오는 20일 FRB가 금리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도 지난주 소비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경우
단기금리의 추가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소매매출은 레스토랑매출만이 약간 상승했을 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매출은 0.9% 떨어지면서 4월 소매매출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