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경상이익 2배 증가 예상 .. 매출 증가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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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절전형 형광등 사용의무화 추진방침과 액정표시장치(LCD)용 백라이트
유니트부품사업 진출에 힘입어 금호전기(자본금 1백30억원)의 올해 경상이익
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호전기는 3파장 형광램프 등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20억원
정도로 지난해(11억원)의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정부에서 가을께 절전형 형광등 사용의무화를 추진할 것
으로 알려져 이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 최소 1천3백6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또 LCD의 뒷면에서 빛을 내는 부품인 백라이트유니트 생산을
위해 양산설비의 설계를 마치고 일본 제작업체에 외주를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35억원을 들여 1개 생산라인(월 35만개 규모)을 건설,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전자업체들이 전량 수입하던 백라이트유니트의 생산에 나설 경우
라인당 8백40억원정도의 매출이 가능해 금호전기는 시장상황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라인증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원증권 관계자는 "금호전기의 올해 실적이나 내년 계획을
고려하면 현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
유니트부품사업 진출에 힘입어 금호전기(자본금 1백30억원)의 올해 경상이익
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금호전기는 3파장 형광램프 등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이 20억원
정도로 지난해(11억원)의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정부에서 가을께 절전형 형광등 사용의무화를 추진할 것
으로 알려져 이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나 최소 1천3백6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전기는 또 LCD의 뒷면에서 빛을 내는 부품인 백라이트유니트 생산을
위해 양산설비의 설계를 마치고 일본 제작업체에 외주를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35억원을 들여 1개 생산라인(월 35만개 규모)을 건설,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전자업체들이 전량 수입하던 백라이트유니트의 생산에 나설 경우
라인당 8백40억원정도의 매출이 가능해 금호전기는 시장상황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라인증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동원증권 관계자는 "금호전기의 올해 실적이나 내년 계획을
고려하면 현주가는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