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정공,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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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은 국내 처음으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1호차량의 조립을 완료,
본격적인 실용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UTM-01"(Urban Transit Maglev)로 이름붙여진 이 차량은 지난 94년5월
부터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온 것으로 량당 최대 1백10명을 수용
가능하며 시속 1백1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박스형의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차량중량을 최소화시켰으며
선형유도방식등을 채택, 도시의 외곽및 중심을 순환하는 중저속의 경전철
차량으로 적합하다고 현대는 덧붙였다.
현대정공은 오는 6월부터 1호차량으로 선로위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한
뒤 이어 2호차량의 설계및 제작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기부상열차의 독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현재 부품
국산화율이 95%에 이른 상태"라며 "UTM-01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는 98년말께
부터는 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
본격적인 실용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UTM-01"(Urban Transit Maglev)로 이름붙여진 이 차량은 지난 94년5월
부터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온 것으로 량당 최대 1백10명을 수용
가능하며 시속 1백1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박스형의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차량중량을 최소화시켰으며
선형유도방식등을 채택, 도시의 외곽및 중심을 순환하는 중저속의 경전철
차량으로 적합하다고 현대는 덧붙였다.
현대정공은 오는 6월부터 1호차량으로 선로위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한
뒤 이어 2호차량의 설계및 제작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기부상열차의 독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현재 부품
국산화율이 95%에 이른 상태"라며 "UTM-01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는 98년말께
부터는 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