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시대 마감"] 엔화와 한국수출 .. 대우경제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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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하락추세(평가절상,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엔화가 연평균 1백10엔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주력품목의 수출개선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미국 달러당 엔화 환율
(연평균)이 평균 1백10엔으로 낮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자동차는
수출감소폭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감소세(종전 1년간에 비해 각각
0.69%와 0.67% 감소)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됐다.
철강(0.33% 감소) 석유화학(0.2% " ) 일반기계(0.29% " ) 등 다른 주력
품목들도 대부분 상황이 다소 호전되기는 하나 역시 수출감소는 지속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따라 엔화의 환율이 더 떨어지거나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
이 엔화보다 더 큰 폭으로 절하(환율상승)돼야 수출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만일 엔화환율이 올해중 연평균으로 달러당 1백20엔에 머물 경우
반도체등 주력품목의 수출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우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은 각각 6.51%와 6.31% 줄어들고 철강 3.1%,
일반기계 2.69%, 산업용전자의 수출은 3.43%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 박영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
있기는 하지만 엔화가 연평균 1백10엔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주력품목의 수출개선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미국 달러당 엔화 환율
(연평균)이 평균 1백10엔으로 낮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반도체와 자동차는
수출감소폭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감소세(종전 1년간에 비해 각각
0.69%와 0.67% 감소)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됐다.
철강(0.33% 감소) 석유화학(0.2% " ) 일반기계(0.29% " ) 등 다른 주력
품목들도 대부분 상황이 다소 호전되기는 하나 역시 수출감소는 지속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따라 엔화의 환율이 더 떨어지거나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
이 엔화보다 더 큰 폭으로 절하(환율상승)돼야 수출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만일 엔화환율이 올해중 연평균으로 달러당 1백20엔에 머물 경우
반도체등 주력품목의 수출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우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은 각각 6.51%와 6.31% 줄어들고 철강 3.1%,
일반기계 2.69%, 산업용전자의 수출은 3.43%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 박영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