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면톱] 의왕 등 '중소형 아파트 시세 차익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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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중.소형아파트(전용면적 25.7평이하)에 청약하려면
의왕 용인 안양 남양주 고양시일대의 대단위아파트 단지를 겨냥하라.
부동산정보전문기관인 부동산뱅크가 수도권 10여개 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공급된 아파트분양가(기본형 기준)의 평균과 기존아파트 시세를
비교한 결과 이들 5개지역의 시세차익은 평균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부가 빠르면 7월부터 수도권에도 채권입찰제를 시행할 방침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의 중.소형평형 청약자들은 대형평형 계약자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의왕시는 중형평형(전용 18~25.7평)의 경우 평균 분양가
3백31만원, 매매평균 평당가격이 5백12만원으로 시세차익이 35%로 가장
높았고 소형평형(전용 18평이하)도 39%(평당분양가 3백27만원. 평당매매가
5백36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용인지역이 중형 34%, 소형 33%의 시세차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안양(중형 30%. 소형 27%), 남양주(28%. 23%), 고양지역(28%.
18%)순이었다.
반면 시흥지역의 시세차익은 중형이 -2%, 소형이 -24%로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의 시세를 오히려 웃돌았고 인천(2%. -5%), 김포(8%. 2%)지역도
입주까지의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노리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들지역에선 신규아파트를 분양받는 것보다 기존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한편 전용 25.7평이상의 대형평형에선 용인지역이 평균분양가가 평당
3백59만원, 매매평균 평당가격이 6백49만원으로 5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안양이 평균 분양가 평당3백59만원, 매매평균 평균가격 5백83만
원으로 38%의 차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고양 구리 의왕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7월이후 공급될 용인수지2지구 남양주 부영아파트
등은 시세차익이 30%를 넘기 때문에 채권입찰제 시행이 유력해 대형평형의
시세차익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
의왕 용인 안양 남양주 고양시일대의 대단위아파트 단지를 겨냥하라.
부동산정보전문기관인 부동산뱅크가 수도권 10여개 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공급된 아파트분양가(기본형 기준)의 평균과 기존아파트 시세를
비교한 결과 이들 5개지역의 시세차익은 평균 2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부가 빠르면 7월부터 수도권에도 채권입찰제를 시행할 방침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의 중.소형평형 청약자들은 대형평형 계약자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의왕시는 중형평형(전용 18~25.7평)의 경우 평균 분양가
3백31만원, 매매평균 평당가격이 5백12만원으로 시세차익이 35%로 가장
높았고 소형평형(전용 18평이하)도 39%(평당분양가 3백27만원. 평당매매가
5백36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용인지역이 중형 34%, 소형 33%의 시세차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안양(중형 30%. 소형 27%), 남양주(28%. 23%), 고양지역(28%.
18%)순이었다.
반면 시흥지역의 시세차익은 중형이 -2%, 소형이 -24%로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의 시세를 오히려 웃돌았고 인천(2%. -5%), 김포(8%. 2%)지역도
입주까지의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노리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들지역에선 신규아파트를 분양받는 것보다 기존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한편 전용 25.7평이상의 대형평형에선 용인지역이 평균분양가가 평당
3백59만원, 매매평균 평당가격이 6백49만원으로 5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안양이 평균 분양가 평당3백59만원, 매매평균 평균가격 5백83만
원으로 38%의 차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고양 구리 의왕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7월이후 공급될 용인수지2지구 남양주 부영아파트
등은 시세차익이 30%를 넘기 때문에 채권입찰제 시행이 유력해 대형평형의
시세차익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