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변동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것이 증자다.

주가가 오를때 실시되는 유상증자는 낮은 비용으로 주식을 취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더욱이 기업의 수익전망등 장래 성장성이 크면 클수록 증자가 주가급등을
부추기기도 한다.

이때는 비록 권리락이 있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회복돼 투자자를 즐겁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장이 침체국면일때 증자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수 있다.

또 증자자금이 새로운 수익력 창출을 위한 신규투자 자금인가, 혹은 단순한
운전자금인가의 여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