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홍콩은 15일 홍콩의 주권 반환 이후 일본 민간 투자자의 홍콩
투자를 보장하는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했다.

일본 외무성은 일-홍콩 쌍무협정에 이케다 유키히코 일본 외상과 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창 홍콩 재무장관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일본은 홍콩에 대해 최혜국대우를 부여하고 홍콩은
일본의 투자재산을 보호하고 본국 송금을 보장하고 있다.

홍콩은 일본 이외에 11개 국가와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일본은
중국, 이집트, 스리랑카, 터키와 쌍무협정을 맺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