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6일 서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통상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규모 민.관 경제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준석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절단은 재정경제원 외무부
건설교통부등 정부관계자와 24개 업체 관계자등 모두 43명이 참여하며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통산부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파키스탄의 주택건설 이동전화 기차차량
발전소 등의 사업에 대해,방글라데시의 경우 발전소 수자원개발 가스인프라
공항 통신 교량건설등의 사업에 대해 참여가능성을 각각 타진키로 했다.

또 오디오 비디오 시멘트 의류등의 부문에서 투자진출이 가능토록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