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정기)는 15일 생리현상을
소재로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등 저속한 내용을 방송한 MBC
라디오의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대해 22일 "의견진술"
하도록 통보하고 방송위원회에 중징계를 건의했다.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이 연출자경고 1회, 경고 3회, 주의
1회등 5차례의 제재를 받았으나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아 중징계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