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12.15%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면서 오전장은 12.10%로 출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경과물이 쏟아지고 다음달 발행예정물량이 이번달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12.15%로 되밀렸다.

당일발행물량은 1천6백55억원으로 이중 9백억원이 소화되고 나머지는
발행사가 되가져 가거나 증권사가 상품으로 떠안았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주말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연12.10%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