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버려지는 부모들 '현대판 고려장' 고발한다 .. MB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BCTV의 "PD수첩"은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현실을 고발한 "현대판
고려장"을 20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양천구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살다가 숨진지
이틀만에 발견된 노인과 아들의 손에 버려져 경북 경산 금호강변에서
텐트생활을 하다 세상에 알려진 80대노인의 사례를 통해 "버려지는
부모"들의 실상을 파헤친다.
또 97년 3월 현재 2백90만8천명에 이르는 65세이상 노인을 위한 정부의
복지정책 허실을 진단한다.
파고다공원과 음성꽃동네 현장취재를 통해 노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아울러 노인문제가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것임을
얘기한다.
이용석PD는 "급속히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노인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능력이 없는 노인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
고려장"을 20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양천구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살다가 숨진지
이틀만에 발견된 노인과 아들의 손에 버려져 경북 경산 금호강변에서
텐트생활을 하다 세상에 알려진 80대노인의 사례를 통해 "버려지는
부모"들의 실상을 파헤친다.
또 97년 3월 현재 2백90만8천명에 이르는 65세이상 노인을 위한 정부의
복지정책 허실을 진단한다.
파고다공원과 음성꽃동네 현장취재를 통해 노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아울러 노인문제가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것임을
얘기한다.
이용석PD는 "급속히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노인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능력이 없는 노인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