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사는 일본 동북부 야마가타현 소재 공장에서 새 반도체 생산 라인
건설을 올 여름까지 재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생산 라인의 건설은 지난해 9월 칩 시장의 침체로 중단됐었다고 이 신문은
밝히고 이같은 건설 재개는 날로 늘고 있는 통신장비용및 가전제품용 집적
회로 수요에 대처키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NEC와 다른 일본의 주요 반도체 생산회사들은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지난해 이래 자본 투자를 줄여왔으나 NEC는 이제 이 부문에서의 이익 하락이
더 이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