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창업투자(대표 고정석)가 바디숍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영화 4편에
새로 투자하는등 유통 및 영화부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영국 더바디숍인터내셔널사와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화장품등 인체 관련 토털상품을 전개할 새법인 BSK사를 신원창투와 합작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법인은 최근 서울 명동에 첫 매장 "더바디숍"을 오픈했으며 연내 강남
등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2002년께 모두 60개의 매장을 갖춰 연간 4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일신은 또 은행나무침대 체인지등 영화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산영화 및 국내외 합작영화 각각 2건에 투자를 실시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