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 서비스인 신비로가 이달말부터 데이터 통신망인
01431 서비스를 전국 중소도시로 확대한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존 서울지역으로 한정해 운영하던 01431망을 지난 4월
부산 대구등 전국 8개 주요 대도시로 확장한데 이어 이달말부터 경기지역
중소도시를 포함, 23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양 구리 의정부 동두천 하남등 경기 일원 15개 지역의 신비로
가입자들은 01431로 접속, 일반전화보다 35% 저렴한 요금과 33.6K bps 의
고속으로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7월부터 01431 서비스망을 경남 경북 강원 제주등 전국
35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