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금융정보] '퇴직금 운용'..단기여유돈은 CMA 등 사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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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또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현대의학도 날로 발달하고
있어 60대 신사를 노인이라고 부르기엔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55세를 전후로
퇴직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만약 퇴직시의 재산으로 노후를 보내려고 한다면 매달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고 이를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또 일반적인 재테크에 비해 더욱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수단은 무엇일까.
95년말 저축추진중앙위원회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 (2인)당 월평균
생활비로 91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자기 소득금액의 40% 정도를 노후생활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퇴직후 특별한 소득이 없다면 생활비는 연금이나 퇴직금 운용에 의해
조달될 수밖에 없다.
퇴직금의 운용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중요시해야
한다.
따라서 제도권 금융상품이 아닌 사채나 투자수익과 손실이 건강을
해칠정도의 과도한 주식투자 등은 퇴직금 운용에서는 삼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금의 사용시기나 목적을 고려하여 몇가지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기술도 필요할 것이다.
예를들어 매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이자지급식 상품에 세금우대를
활용하는 것이다.
사업이나 자녀결혼 등에 대비한 목돈투자상품 구성, 목돈투자시 긴급한
자금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출가능성, 중도해지시 환금성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투자 방법도 다양할 것이다.
이제 퇴직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각각의 목적별로 간단히 살펴보자.
먼저 매월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으로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
이러한 상품으로는 은행의 적립식 목적신탁 (장은 맞춤적립신탁,
신한은행 그린자유신탁, 제일은행 적립신탁 등) 노후생활연금신탁
금융채 (이표채 : 장은장기신용채권, 산업은행 산업금융채권,
기은 중소기업채권 등) 정기예금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은 모두 세금우대가 가능하므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인당
5천6백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경우 이자 소득세 16.5%가 10.5%로 줄어드는 혜택이
있다.
또 신탁상품들은 실적배당을 하므로 매월 이자금액이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채권과 정기예금들은 가입당시의 금리가 만기까지 확정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금리예측에 따라 운용 방법 선택의 문제도 발생하게 된다.
한편 단기적인 여유자금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1개월이상 정도만 되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냥 보통예금에만 넣어두는 것은 금전적 손실이 크다.
이러한 용도로는 은행의 정기예금 특히 최근에 신상품으로 나오고 있는
실세금리연동형 정기예금 (장은 알파정기예금, 보람은행 십장생 예금 등)과
표지어음 환매채 등이 있고 종금사의 CMA CP, 증권회사 (은행, 종금도
취급)의 CD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상품에 따라 최저금액 제한이 있는 것들도 있고
중도해지 여부도 다소 차이가 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특징들을 파악해 두면 필요시 요긴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당장 활용계획이 없는 장기자금들은 자신의 자금용도에 따라
투자기간을 잘 정하고 중도해지 문제, 대출 등 환금성 문제들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1년이상의 투자상품으로는 은행의 금융채 (할인채 복리채) 금전신탁
(가계금전신탁, 적립식 목적신탁, 특정 금전신탁 등)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은행과 상호신용금고의 정기예금 등이 있다.
어떤 금융상품 한가지만이 유일한 해결방법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자금계획을 세워 알맞는 상품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장기신용은행 수신기획팀 이영현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
또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현대의학도 날로 발달하고
있어 60대 신사를 노인이라고 부르기엔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55세를 전후로
퇴직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만약 퇴직시의 재산으로 노후를 보내려고 한다면 매달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하고 이를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또 일반적인 재테크에 비해 더욱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수단은 무엇일까.
95년말 저축추진중앙위원회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 (2인)당 월평균
생활비로 91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자기 소득금액의 40% 정도를 노후생활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퇴직후 특별한 소득이 없다면 생활비는 연금이나 퇴직금 운용에 의해
조달될 수밖에 없다.
퇴직금의 운용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중요시해야
한다.
따라서 제도권 금융상품이 아닌 사채나 투자수익과 손실이 건강을
해칠정도의 과도한 주식투자 등은 퇴직금 운용에서는 삼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금의 사용시기나 목적을 고려하여 몇가지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기술도 필요할 것이다.
예를들어 매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이자지급식 상품에 세금우대를
활용하는 것이다.
사업이나 자녀결혼 등에 대비한 목돈투자상품 구성, 목돈투자시 긴급한
자금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출가능성, 중도해지시 환금성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투자 방법도 다양할 것이다.
이제 퇴직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각각의 목적별로 간단히 살펴보자.
먼저 매월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으로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
이러한 상품으로는 은행의 적립식 목적신탁 (장은 맞춤적립신탁,
신한은행 그린자유신탁, 제일은행 적립신탁 등) 노후생활연금신탁
금융채 (이표채 : 장은장기신용채권, 산업은행 산업금융채권,
기은 중소기업채권 등) 정기예금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은 모두 세금우대가 가능하므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인당
5천6백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경우 이자 소득세 16.5%가 10.5%로 줄어드는 혜택이
있다.
또 신탁상품들은 실적배당을 하므로 매월 이자금액이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채권과 정기예금들은 가입당시의 금리가 만기까지 확정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금리예측에 따라 운용 방법 선택의 문제도 발생하게 된다.
한편 단기적인 여유자금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1개월이상 정도만 되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냥 보통예금에만 넣어두는 것은 금전적 손실이 크다.
이러한 용도로는 은행의 정기예금 특히 최근에 신상품으로 나오고 있는
실세금리연동형 정기예금 (장은 알파정기예금, 보람은행 십장생 예금 등)과
표지어음 환매채 등이 있고 종금사의 CMA CP, 증권회사 (은행, 종금도
취급)의 CD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상품에 따라 최저금액 제한이 있는 것들도 있고
중도해지 여부도 다소 차이가 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특징들을 파악해 두면 필요시 요긴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당장 활용계획이 없는 장기자금들은 자신의 자금용도에 따라
투자기간을 잘 정하고 중도해지 문제, 대출 등 환금성 문제들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1년이상의 투자상품으로는 은행의 금융채 (할인채 복리채) 금전신탁
(가계금전신탁, 적립식 목적신탁, 특정 금전신탁 등)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은행과 상호신용금고의 정기예금 등이 있다.
어떤 금융상품 한가지만이 유일한 해결방법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자금계획을 세워 알맞는 상품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장기신용은행 수신기획팀 이영현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