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12.19%를 기록했다.

오전장중 우량종목을 중심으로 기관들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면서 12.10%
까지 하락하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추가매수세가 붙지 않아 점차 되밀려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했다.

6월 발행예정물량은 이번달보다 2~3천억원이 늘어난 2조9천억원으로 결정
됐으나 기관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

당일 발행물량은 7백억원으로 이중 3백억원이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
연12.53%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