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로 반전 .. 한때 114.5엔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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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세를 지속하던 엔화가 약세로 반전했다.
2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환율은 한때 전날보다 2엔가량
오른 1백14.50까지 상승했다.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1백13.42엔에 거래됐다.
미국이 20일 단기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소폭
하락한 것은 엔화의 급상승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발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은 국회발언에서 "엔화의 지나친 상승은 엔화
의 지나친 하락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엔화가 전날 1백11.98엔까지 떨어지는등 엔강세가 너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을 일본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장성의 이날 발언에 대해 시장관계자들은 "그간의 대장성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일본정책관계자들이 현재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엔화수준은 1백10~
1백15엔대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일본정부의 엔강세에 대한 우려발언에도 불구하고 엔.달러환율은
1백15엔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
2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환율은 한때 전날보다 2엔가량
오른 1백14.50까지 상승했다.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1백13.42엔에 거래됐다.
미국이 20일 단기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소폭
하락한 것은 엔화의 급상승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발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은 국회발언에서 "엔화의 지나친 상승은 엔화
의 지나친 하락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엔화가 전날 1백11.98엔까지 떨어지는등 엔강세가 너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을 일본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장성의 이날 발언에 대해 시장관계자들은 "그간의 대장성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일본정책관계자들이 현재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엔화수준은 1백10~
1백15엔대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일본정부의 엔강세에 대한 우려발언에도 불구하고 엔.달러환율은
1백15엔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