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개인휴대통신(PCS)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LG텔레콤은
22일 정보통신부로부터 교환기등 PCS설비에 대한 설치승인을 PCS사업자중
가장 먼저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설치승인을 받은 통신설비는 전국망 구축에 필요한 PCS교환기
7개시스템과 기지국 4백35개등이다.

이들 장비중 교환기는 서울에 3개 시스템이, 부산 대전 대구 광주등에
각 1개시스템이 설치됐으며 4백35개의 기지국중 2백69개가 수도권에
구축됐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