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점이 소형 패밀리레스토랑으로 그 개념이 변하고있다.

단순히 치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구운 옥수수나 빵 야채를 곁들여
판다.

또 치킨가스나 볶음밥등 식사류도 취급한다.

와그너치킨은 이런 개념의 치킨점이다.

치킨점은 3~4년을 주기로 유행패턴이 바뀌고있다.

전기구이에 이어 푸라이드치킨이 인기를 끌더니 최근에는 장작구이와
로터서리치킨이 등장했다.

전기구이 장작구이 로터서리구이방식은 닭을 꼬치에 꿰어 장작이나
가스등으로 구워내는 방식이고 푸라이드는 기름에 튀기는 것이다.

어떤 방식을 택하든 음식자체의 맛과 실내분위기에 따라 승부가 난다.

와그너치킨점의 표준점포규모는 15평이다.

투자비용은 인테리어 간판 주방집기 오픈마케팅비용을 포함,
총 3천만원선이다.

점포는 10평이내의 소점포에서부터 1백평의 대형매장까지 다양하다.

10평내외의 소점포는 주택밀집지역이 유리하고 20평이상의 중형점포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대로변 상권에 출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형점포는 배달판매위주로 영업을 전개한다.

치킨 1마리에 6천원으로 다른 치킨집에 비해 싸고 담백한 것이
와그너치킨의 장점이다.

한달에 1천5백만원의 매상을 올릴 경우 5백만원정도가 순이익이다.

본사는 상환기간 3년의 신용대출을 알선해주고 매장오픈과 함께
본사소속의 주방장을 파견, 5일동안 주방현장교육을 실시하고있다.

개설문의 와그너코리아 (02)484-3333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