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추진장치개발 등 7개사업이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새로 지정돼
앞으로 5년간 2천3백7억원이 투입된다.

통상산업부는 22일 수입대체및 수출증대 효과가 크고 연관산업에 대한
기술적 파급효과가 많은 7개 사업을 올해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에 포함시켜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사업은 전동차 추진장치외에 <>해면효과를 이용한 중형위그선
<>냉동공조기기의 고효율화 <>차세대 소형전지 <>자동제어반 <>광전자
첨단패키징 기술 <>초고속 핵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 등이다.

전동차 추진장치의 경우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등 전동차 제작
3사와 부품기업들을 포함한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체제를 구축, 올해부터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 사업에 대해 향후 5년동안 민간투자분 1천1백34억원을 포함, 모두
2천3백7억원이 지원돼 99년께는 시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통산부는 내년부터 시급히 개발에 착수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음달 16일
부터 4일간 공모를 받기로 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