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MMA 사업에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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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이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달 중으로 전남 여천시 월하동에 있는 제2공장에 연산
4만t 규모의 MMA공장을 착공, 오는 99년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모두 9백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천4백만달러
의 수입대체와 4백40억원의 매출증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MMA는 NCC(나프타분해공장)의 부산물인 C 혼합물(이소부틸렌)에서 추출되는
합성수지 중간원료로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광섬유 레이저디스크 등에 사용
되는 PMMA의 원료로 사용된다.
또 건자재(방음벽인조대리석) 페인트 접착제 첨가제 등에도 쓰여 활용범위
가 넓은 소재다.
MMA의 국내 수요는 연간 6만5천t으로 LG화학 자회사인 LGMMA가 연간 5만t을
독점 생산해왔고 나머지는 수입돼왔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일본 미쓰이도아쓰(삼정동압)화학 및 구라레이와 c4
원료를 사용하는 기술 도입계약을 맺고 앞으로 5만t으로 증설가능토록 공장을
설계키로 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
호남석유화학은 이달 중으로 전남 여천시 월하동에 있는 제2공장에 연산
4만t 규모의 MMA공장을 착공, 오는 99년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모두 9백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천4백만달러
의 수입대체와 4백40억원의 매출증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MMA는 NCC(나프타분해공장)의 부산물인 C 혼합물(이소부틸렌)에서 추출되는
합성수지 중간원료로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광섬유 레이저디스크 등에 사용
되는 PMMA의 원료로 사용된다.
또 건자재(방음벽인조대리석) 페인트 접착제 첨가제 등에도 쓰여 활용범위
가 넓은 소재다.
MMA의 국내 수요는 연간 6만5천t으로 LG화학 자회사인 LGMMA가 연간 5만t을
독점 생산해왔고 나머지는 수입돼왔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일본 미쓰이도아쓰(삼정동압)화학 및 구라레이와 c4
원료를 사용하는 기술 도입계약을 맺고 앞으로 5만t으로 증설가능토록 공장을
설계키로 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