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이 클럽헤드에 맞는 순간에는 볼도 찌그러지고 헤드 페이스도 찌그러
진다.

물체의 접촉원리상 그같은 현상은 불가피하다.

그런데 "볼은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헤드 페이스의 찌그러짐을 "최소화
시키면" 당연히 반발력은 커진다.

일본 스팔딩사의 "기가 딤플 드라이버"는 "헤드 표면의 요철구조"로
"획기적 거리를 낸다"는 클럽이다.

모든 클럽페이스는 쉽게 말해 얇은 "티타늄 판".

그러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페이스 안쪽을 볼의 딤플과 같이
요철형태로 만들면 원리적으로 임팩트순간의 찌그러짐이 최소화된다.

그것은 대부분의 철구조물이 그저 매끈한 형태가 아니라 요철무늬를
넣어 제작된 원리와 같다.

"기가 드라이버"는 사진과 같이 헤드 윗쪽도 딤플무늬를 넣었는데 이
"윗쪽의 딤플역시 임팩트시 헤드가 밀리는 현상을 줄이면서" 거리를
추구한다는 것.

이밖에 샤프트 자체도 헤드쪽으로 갈수록 무거운 형태이기 때문에
헤드의 가속력을 높여 준다고.

이 헤드는 S야드를 만든 일본 엔도 제작소 제품이다.

(주)정스포츠에서는 현대마스터즈대회 최종일 (6월1일) 대회장인
레이크사이드CC에서 "기가 드라이버 장타대회"도 개최한다.

문의 794-3669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