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 HBI 공장 기공식..포항제철, 연산 150만t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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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서 연산 1백50만t 규모의 HBI
(고철대체재)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HBI는 철광석을 천연가스로 환원, 조개탄 모양의 덩어리로 만든 것으로
주로 고철 대신 미니밀 공장의 원료로 쓰인다.
총 3억3천4백50만 달러를 들여 오는 99년 6월 완공할 이 공장 건설엔 포철
외에도 현대그룹 동부그룹및 외국업체들이 참여한다.
지분은 포철및 자회사 60%를 포함해 동부 현대 등 한국측이 75%, 베네수엘라
미국 멕시코 등 외국업체가 25%이다.
이들 업체는 HBI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에 포스벤(POSVEN)이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포철은 합작공장이 정상가동되면 투자지분에 따라 연간 1백5만t의 HBI를
들여와 광양제철소 미니밀 공장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철은 이에 따라 국내 고철 수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미니밀
공장의 원료를 확보, 경쟁력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차병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
(고철대체재)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HBI는 철광석을 천연가스로 환원, 조개탄 모양의 덩어리로 만든 것으로
주로 고철 대신 미니밀 공장의 원료로 쓰인다.
총 3억3천4백50만 달러를 들여 오는 99년 6월 완공할 이 공장 건설엔 포철
외에도 현대그룹 동부그룹및 외국업체들이 참여한다.
지분은 포철및 자회사 60%를 포함해 동부 현대 등 한국측이 75%, 베네수엘라
미국 멕시코 등 외국업체가 25%이다.
이들 업체는 HBI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에 포스벤(POSVEN)이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포철은 합작공장이 정상가동되면 투자지분에 따라 연간 1백5만t의 HBI를
들여와 광양제철소 미니밀 공장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철은 이에 따라 국내 고철 수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미니밀
공장의 원료를 확보, 경쟁력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차병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